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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달과 별 사진을 찍기 위한 준비부터 촬영까지 노하우를 공유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달과 별을 찍는 것은 일반적으로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몇 가지 노하우를 알면 찍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식으로 촬영하면 좋을지 하나씩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많은 사람이 어려워하는 것이지만 이번 시간을 통해서 여러분은 멋진 달과 별 사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목차
1. 달과 별 사진찍기 준비
2. 별 사진찍기
3. 달 사진찍기
1. 스마트폰으로 달과 별 사진찍기 준비
달과 별을 잘 볼 수 있는 조건
달과 별을 잘 볼 수 있는 조건을 간과한다면, 달과 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일을 시작부터 잘못된 단추를 끼우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밤하늘의 피사체를 촬영하기 전에 밤하늘이 청명해야 한다. 촬영 전에 일기예보나 기상 앱 등을 통해서 미세먼지 상황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너무 밝은 날은 별 사진을 찍기 좋은 날이 아니다. 사진 촬영에 있어서 별과 달의 관계는 반비례이다. 지구의 위성이 밝을 때는 지구의 위성을 찍기는 좋지만 별을 찍기는 좋지 않다. 또, moon이 어두울 때는 moon 사진을 찍기는 좋지 않은 날이지만 별 사진을 찍기에는 좋은 날이다. 같은 맥락으로 밤 시간이라도 인공광이 많은 도시 쪽이 외곽 쪽보다 밤하늘의 피사체를 찍기 어렵다. 밤하늘의 피사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어두운 조건을 충족시키는 장소를 찾아라.
별 사진 촬영 시 주의사항
별을 찍을 때의 상황은 위험할 수 있다. 왜냐하면 가장 어두운 상황이 최고의 촬영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을 잘못 디뎌서 다치는 경우가 있고, 더구나 깊은 산속에서 산짐승 등의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혼자 보다는 2인 이상 동행하여 촬영하자. 깊은 산과 깊은 어둠에서는 밝은 손전등을 구비하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행선지를 미리 알리는 습관을 가지자.
달과 별 사진 찍기 좋은 장소
달과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은 대표적으로 천문대가 있다. 깊은 산이나 인적과 떨어진 산꼭대기도 좋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낙상이나 돌발상황에 취약한 점이 있으므로, 검증된 장소인 천문대 혹은 천문대 인근을 이용하면 좋다. 천문대는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일몰 후에는 차량의 헤드라이트 사용에 제한적인 경우도 있으므로, 천문대 측에 사전 문의해보도록 하자. 그밖에도 동호인 등을 중심으로 소개된 장소를 찾아보는 편도 있다.
달과 별 사진 찍기 좋은 준비물
야간 촬영에서 빛의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셔터스피드를 길게 찍는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삼각대가 필수적이다. 여기에 셔터를 누를 때에 스마트폰을 물리적 접촉 필요를 없애주는 리모컨까지 있으면 최상의 촬영 준비가 된 것이다. 손전등과 음료 등 촬영 장소가 산이라면, 야간 산행 준비물들도 챙겨야 할 것들이라 하겠다.
2. 스마트폰으로 별 사진찍기
스마트폰으로 별 사진을 찍더라도 셔터스피드가 느려지기 때문에 흔들림은 극복해야 할 장애요소다. 스마트폰 삼각대를 사용하거나 혹은 더 안정적인 일반 카메라용 삼각대를 사용해 스마트폰을 고정시킨다. 카메라 앱을 실행시켜 프로 모드를 통해 IOS감도를 50으로 조정하고, 초점도 수동으로 변경한다. 셔터스피드는 10초가량으로, 화이트 밸런스는 5600K 정도로 설정하고 찍으라. 셔터를 누르고, 스마트폰을 만지지 말라. 이때 스마트폰이 흔들리면 흔들린 사진이 나온다. 알려준 대로 설정하고 셔터를 눌렀다면, 평소에 사진을 찍던 것보다 훨씬 긴 시간 촬영이 되는 중이므로 촬영이 마칠 때까지 잠시 기다리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3.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찍기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찍을 때에 자동모드를 사용하면, 빛이 부족한 상황을 인식하여 셔터스피드가 길어진다. 이때 지구의 위성은 별과 달리, 생각보다 이동속도가 빠르므로 흐릿한 사진이 나온다. 그리고 사진의 전체 부분을 조화로운 결과물을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moon을 찍었는지 해를 찍었는지 구분하기 어려운 사진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스마트폰으로 달을 찍을 때에도 수동 모드를 사용하자. 그러면 사진 속 지구의 위성이 작게 보이더라도 지구의 위성의 형태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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